‘번즈 결승포’ 롯데, KIA 꺾고 2연패 탈출

‘번즈 결승포’ 롯데, KIA 꺾고 2연패 탈출

‘번즈 결승포’ 롯데, KIA 꺾고 2연패 탈출

기사승인 2018-08-02 22:20:25

롯데가 KIA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서 9-6으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 등판한 브룩스 레일리는 5⅓이닝 6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듲검 지원으로 7승(8패)째를 챙겼다. KIA 선발 한승혁은 1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며 조기 강판했다.

선취점은 롯데가 뽑았다. 1회초 1사 후 손아섭의 2루타, 채태인의 볼넷과 한승혁의 폭투로 만든 1사 1,3루 기회에서 이대호는 좌전 적시타로 득점했다.

이어 민병헌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롯데는 앤디 번즈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추가점을 냈다. 신본기의 2타점 적시타까지 이어져 단숨에 5-0으로 달아났다. 

KIA도 곧바로 반격했다. 1사 이후 김선빈에게 안타, 최형우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고 안치홍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어 김주찬에게 좌중간 안타, 나지완에게 2점 홈런을 내주면서 5-5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롯데는 5회초 2사 후 번즈의 솔로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6회에도 이대호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달아났다. 

KIA가 6회말 김주찬의 솔로 홈런으로 7-6까지 따라 붙자 롯데는 8회 손아섭의 안타, 채태인의 적시 2루타로 달아났다. 이어 1사 2,3루 상황 번즈의 땅볼로 9-6까지 점수를 벌렸다. 

이어 구승민과 손승락이 차례로 등판해 경기를 승리로 매듭지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