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무더위 속에 개최한 ‘2018 여름방학 예천곤충페스티벌’이 성황리 종료됐다고 9일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연 이번 행사는 곤충의 다양한 전시와 마술공연, 각종 체험 등 부대행사를 운영해 인기를 끌었다.
곤충멀티체험관에서는 나무곤충 만들기, 곤충화석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유·무료 체험이 진행됐다.
체험온실에서는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호박벌 등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볼 수 있었고 3D 영상관에서는 애니메이션 ‘슈퍼미니’와 ‘마야’를 상영돼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된 가운데 바닥분수, 계곡분수 등 시원한 물놀이 공간이 제공되면서 많은 인파가 몰렸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로 더욱 많은 가족들이 찾아올 것”이라며 “미흡한 문제점을 보완해 한층 더 나은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