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파를 초월하고 오직 시민만을 위해 일하자는 의회 본연의 목소리가 나와 눈길이다.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은 9일 제198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당파를 초월해 소통하고 협치 하는 자세로 오직 시민만을 위해 일하자”고 제안했다.
손 의원은 “18명 의원은 안동시민을 대표하고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에 대해 매진해야 한다”며 “지방정당공천제로 지방정치가 흔들리는가 하면 소속된 정당의 이해관계에 따라 제 식구만 감싸는 편 가르기 정치를 이제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정책판단은 시민 전체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집행부 역시 불필요한 국가보조금으로 단순히 몸집을 부풀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이해득실을 따져 사업을 선택해야 한다”며 의회와 ‘정책협의회’를 구성할 것을 요청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