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9월1일부터 2일간 시민운동장에서 ‘드론의 비상’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18 안동드론 페스티벌’ 경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동드론 페스티벌은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드론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유도와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마련했다.
경연은 가장 짧은 시간에 트랙과 장애물을 통과해 지정된 착륙장으로 도착하는 FPV레이싱대회와 드론파이터 챔피언십(드론서바이벌/드론파이터), 아마추어 드론레이싱대회, 드론사진·영상공모전 등 6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청소년 30명을 선발, 드론조종 및 경기능력 배양 등으로 구성된 5일간의 교육 후 참여하는 청소년 미니드론레이싱대회도 열린다.
경연 외에도 초청공연, 드론전시, 드론교육, 드론사진전시회, VR체험, 드론만들기체험 등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드론페스티벌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불리는 드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