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바람 이박사가 지난 10일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에서 한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이박사는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면서 “이 노래 들으면서 마음대로 춤을 추되, 요즘에 여자들 잘 사귀어야 해. 잘못하면 미투에 인생 조져”라고 말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이박사 발언이 논란이 되자 “출연진에게 공연 전에 문제 될 발언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며 이런 발언이 나와 유감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다른 출연진에게는 미리 주의를 주겠다면서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천국제영화제는 앞으로는 사전에 부적절한 언행 자제 서약서를 쓰는 방안도 내부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