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청년TLO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3년간 약 7억3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청년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 대학기술이전조직) 육성사업’은 미취업 이공계 학사·석사 졸업자를 출신 대학이 6개월간 채용, 기술 이전 전문가로 양성해 대학 등이 보유한 공공기술의 민간 이전을 활성화하고 창업·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동대학교는 매년 10명의 청년TLO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동대학교는 올해 9월 중 미취업 학사·석사 졸업생과 졸업예정자 중 만34세 이하의 청년TLO을 선발해 산학협력단 연구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들은 채용 후 사전 교육시간을 이수하고 기술보유 연구실험실에 배치돼 대학 보유 사업화 유망기술 기술이전 및 실험실 창업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권순태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이 사업을 통해 대학이 보유 중인 우수기술을 지역기업에 이전하고 사업화가 촉진돼 이공계 졸업생의 취·창업 지원은 물론 대학 연구 성과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