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부상 복귀 후 2번째 등판을 치른다.
LA 다저스 류현진은 22일 오전 11시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의 호투를 이어 시즌 4승 사냥을 나선다.
이날 다저스는 작 피더슨(좌익수) 저스틴 터너(3루수) 매니 마차도(유격수) 코디 벨린저(중견수) 맥스 먼시(1루수) 야스마니 그랜달(포수) 크리스 테일러(2루수) 야시엘 푸이그(우익수) 류현진(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복귀전에서 포수 오스틴 반스와 호흡을 맞췄던 류현진은 이날 주전 포수 그랜달과 배터리를 이뤘다. 류현진은 그랜달과 함께했던 통산 2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17로 호투했다. 반스와는 10경기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했다.
한편 류현진을 상대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호세 마르티네스(1루수) 야디어 몰리나(포수) 타일러 오닐(우익수) 마르셀 오수나(좌익수) 폴 데용(유격수) 제드 저코(3루수) 해리슨 베이더(중견수) 콜튼 웡(2루수) 다니엘 폰세레데온(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시즌 34홈런으로 이 부문 내셔널리그 전체 1위에 올라있는 간판 좌타자 맷 카펜터가 휴식 차원에서 선발 제외된 것은 류현진에 호재다. 카펜터는 류현진과 통산 대결에서 17타수 3안타 타율 1할7푼6리 1홈런 5삼진으로 약했지만 경계해야 될 타자였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