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엽총 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고 손건호 사무관, 고 이수현 주무관 합동분향소가 경북도청에도 설치 운영된다.
경북도는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도청 호국실(회의실)에 지난 21일 총격사고로 목숨을 잃은 봉화군 소천면사무소 고 손건호 사무관, 고 이수현 주무관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는 고인에 대한 애도와 조문을 원하는 도민들의 편의를 위해 합동분향소를 마련, 분향소는 영결식이 열리는 24일 오전 9시까지 운영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분향소가 설치된 첫날 도청 간부 공무원,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및 임원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헌화했다.
이어 경북도청 직원들과 민원인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이 지사는 봉화군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도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조위금을 전달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