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선비이야기여행 관광포럼 개최

영주시, 선비이야기여행 관광포럼 개최

기사승인 2018-08-23 16:46:16

경북 영주시는 23일 소수서원에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선비이야기여행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선비이야기여행 관광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주시와 대구시, 경북도, 안동시, 문경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관광공사가 주관한 포럼은 선비이야기여행 권역 지자체 담당자와 관광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해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전국을 10개 권역으로 나눠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영주, 안동, 문경, 대구는 3권역으로 선비이야기여행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선비이야기여행 권역은 풍부한 문화자원과 수려한 자연환경을 지닌 가장 한국적인 지역으로 영주 부석사·소수서원, 안동 하회마을·도산서원, 문경 문경새재도립공원, 대구 동화사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영주시는 지난 6월30일 부석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며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 지난 6일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가 선·면 단위 문화재로 최초 등록되면서 근현대사까지 아우르는 관광도시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 관광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공유와 애정 어린 제안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관광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실질적인 관광정책과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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