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찾아가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매년 운영하는 찾아가는 지적민원실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지적민원실은 군청 종합민원과 지적담당, 한국국토정보공사 청송영양지사로 구성해 지적측량, 토지합병 및 지목변경 등 민원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접수받아 처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토지행정 관련 전반에 대한 상담으로 재산권 침해와 토지 소유자간 분쟁을 해소해 지역주민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군은 올해 부동면을 시작으로 12개 마을을 방문해 토지이동 65건, 지적상담 25건 등의 민원을 해결했다.
군은 연말까지 9개 마을을 더 방문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찾아가는 현장행정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으로 더욱 신뢰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