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오는 31일부터 9월6까지 7일간 ‘2018 전국 가을철 중고배드민턴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의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 1000여명이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참가해 단체전 부문 리그전으로 각축을 벌인다.
군은 예년에 비해 참가팀이 두 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청송국민체육센터와 청송중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대회를 진행한다.
특히 청송여중고 배드민턴부는 학교의 명예뿐만 아니라 청송을 대표해 대회에 참가, 지난해 대회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6월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를 시작으로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및 대학탁구연맹대회, 청송군수기 전국 초등학생 검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이 마음 편히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군정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