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의 류현진이 6일 뉴욕 메츠를 상대로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사타구니 부상에서 복귀한 지난달 16일 이후 류현진은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38로 여전히 위협적이었다.
지난 1일 애리조나전에선 복귀 이후 가장 긴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몸 상태에 대한 자신감도 더 쌓았다.
지난 등판 이후 4일 휴식으로 조정되면서 만나는 뉴욕 메츠도 류현진에겐 어렵지 않은 상대이다. 통산 5경기에서 3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1.69이다.
게다가 메츠는 가을야구 경쟁에서 이미 탈락했고, 팀 타율은 0.235로 30개 팀 최하위다.
류현진은 콜로라도, 애리조나와 펼치는 뜨거운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에다 FA 계약 마지막 해에 어떻게든 건강한 모습을 더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