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선재 고객사와 손을 잡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포스코는 최근 인천 송도 포스코글로벌R&D센터에서 '제2회 CHQ 선재 솔루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CHQ(Cold Heading Quality·냉간압조용) 선재는 볼트, 너트 등 체결 부품으로 만들어져 자동차나 산업기계, 건설 등에 폭넓게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철강제품이다.
이날 행사에는 세아특수강, 태양금속공업 등 11개사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CHQ 선재 내수시장 발전과 수출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는 국내 선재 고객사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산업 생태계 강건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업계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기술 동향과 최신 정보를 함께 나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포스코 관계자는 "선재 제품은 물론 이용 기술 솔루션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등 고객사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글로벌 CHQ 선재 시장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