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최근 농림식품축산부가 주관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중 6개 사업이 선정돼 역대 최대 금액인 총 202억 원(국비70%, 지방비30%)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비 확보 결과는 주민참여형 상향식 청송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마을만들기사업을 지역만의 색깔을 지닌 경관·생태, 역사·문화, 농촌체험 등을 특화한 내용으로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한 결과이다.
이에 따라 윤경희 청송군수의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큰 힘이 실릴 전망이다.
내년 국가예산사업이 확정된 사업은 ▷청송읍 중심지활성화 사업 180억 원 ▷마을만들기사업으로 청송읍 덕리, 부남면 중기2리, 현동면 눌인3리, 현서면 갈천리에 각 5억 원 ▷지역 주민 역량강화 사업에 2억 원으로 총 202억 원 규모다.
특히 해당 공모에 ‘청송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선정돼 청송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읍면 소재지 개발 사업이 8개 읍면 전체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농촌지역개발사업은 낙후된 지역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행복청송 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주민 생활편의 및 복지증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