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청 건물에서 50대 공무원이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2일 양천구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양천구청 소속 7급 공무원 A씨(53)가 구청 건물 앞 바닥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없다”며 “건물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A씨가 7층 옥상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경찰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