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민주당 포항북 지역위원장 "포항 발전 위해 어떤 역할이든 최선 다할 것"

오중기 민주당 포항북 지역위원장 "포항 발전 위해 어떤 역할이든 최선 다할 것"

기사승인 2018-09-13 17:29:03
13일 오중기 민주당 포항북 지역위원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다. 민주당 제공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북 지역위원장이 13일 "포항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 지역위원장은 이날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부 탄생 이후 치른 첫 지방선거에서 포항시민들이 보내 준 큰 성원에 어떻게 보답할지 고민이 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포항시의회에 다수 진출하면서 어떤 성과로 이어갈지에 대한 고민도 컸다"며 "대민기관을 돌며 민원 현황을 듣고 시민들이 필요한 것들을 연구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오 지역위원장은 "포항 구도심 도시재생사업, 흥해 특별재생지역 추진 등 문재인 정부 약속들이 구체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기쁘지만 아직까지 숙제가 많다"면서 "집권 여당의 위상에 걸맞게 지역현안들에 대해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3가지 중요 사항을 약속했다.

그가 약속한 3가지는 국가 현안 중 포항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적극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또 포항시와 적극 소통해 당면 현안 사항을 해결하고 집권 여당 지역위원장으로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지역 현안과 관련, 포스코의 투자 문제를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오 지역위원장은 "포스코가 서울시의 서울숲 과학문화미래관 조성에 수 천억원을 투자하는 소식에 포항시민들의 불만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포스코가 5년간 45조원을 투자한다는 것은 기쁘지만 지역에 도움이 되는지 살펴볼 일"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는 10월 중순 포항시의 5대 과제와 15개 실천사항 등을 정리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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