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인근 바다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7일 이날 오전 10시52분 경북 포항시 북구 동쪽 29㎞ 해역에서 규모 2.4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05, 동경 129.69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2㎞로 추정했다.
기상청은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해 11월15일 포항시 북구에서 일어난 규모 5.4 지진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해 포항 지진과는 전혀 다른 단층에서 발생했다”며 “여진이라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