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군수지원함 ‘소양함’ 18日 부산서 취역

국내 최대 군수지원함 ‘소양함’ 18日 부산서 취역

기사승인 2018-09-18 13:26:42

국내 최대 군수지원함인 해군의 ‘소양함’(1만t급, AOE-II)이 18일 부산에서 취역한다.

해군작전사령부는 이날 오후 2시 부산항에서 ‘소양함’ 취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양함은 지난 2016년 11월29일 현대중공업이 건조했다. 길이는 190m, 너비 25m 크기에 속력은 최대 24노트(약 44km/h)다. 연료유, 탄약, 주·부식 등 보급물자 1만1050t을 실을 수 있다. 군수지원함은 운항 중인 함정에 탄약, 화물, 유류 등을 해상에서 공급하는 군함이다. 

소양함의 함명은 국내 호수 중 강원 춘천시에 위치한 소양호에서 따왔다. 해군은 군수지원함에 저수량이 큰 호수의 이름을 붙여 제정하는 관습을 갖고 있다.

해군은 승조원 숙달훈련 등을 거쳐 올해 연말부터 소양함을 임무에 투입할 방침이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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