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추석을 맞아 부남시장과 진보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6개 읍·면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우선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바구니 800개를 제작, 군청 및 읍면사무소 직원에게 배부했다.
또 전국의 가맹 시장과 상점가에서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을 자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농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에서 판매되는 온누리상품권은 내달 31일까지 구매하면 1인 최대 50만원까지 할인율 5%가 적용된다.(평상시 최대 30만원)
윤경희 청송군수는 “전통시장에 가면 제철에 수확된 과일, 채소, 간고등어, 돔배기, 가자미 등 추석 제수용품과 다양한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