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복지 전문 조직 화물복지재단(이사장 신한춘)이 지난 5일(수)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화련회관에서 '2018년 복지사업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날 수여식에는 신한춘 이사장을 비롯해 후원사인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장학사업 대상자로 선발된 화물가족들을 축하했다.
재단 장학생 2,779명,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 희망바퀴 장학생 115명 총 2,894명이 선발됐으며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70만원, 대학생 100만원 등 총 25.6억원이 지급되었다.
화물복지재단은 지난 2010년 설립된 이래 학업, 의료, 생계, 금융, 일거리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약 1만명 규모의 화물가족을 지원하는 등 열악한 운송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간 6만 7천여 화물가족에게 약 470억 원을 지원하였다.
2014년 공익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교통사고 예방 등 사회 전반을 위한 공익사업에 힘쓰고 있으며, 2015년에는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된 바 있다.
신한춘 이사장은 "선정된 모든 장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함께 후원해주신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 관계자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화물가족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도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물복지재단은 오는 10월 15일까지 문화누리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