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청의 한 직원이 전직 간부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고흥경찰서는 19일 A씨(27·여)가 전직 간부인 B씨(60)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같은 부서 과장으로 재직한 B씨가 서류를 결재 받으러 갈때면 성희롱과 성추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고흥군청 감사실 처벌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감사실은 구체적 감사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B씨는 지난 6월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할 예정”이라며 “이후 B씨도 조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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