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20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인근 자매마을 재래 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큰 동해시장을 찾은 포항제철소와 협력사 임직원들은 시장 부근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과일, 채소, 건어물 등 제수용품을 구입하며 지역상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임직원들은 행사에 앞서 자발적으로 구입한 포항사랑 상품권을 이날 사용, 지역사랑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10년 전부터 경기 침체로 어려운 지역 상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명절 때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쳐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