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포레스트’ 최희서, 걸크러쉬 넘치는 등장… 조선족 캐릭터도 완벽소화

‘빅 포레스트’ 최희서, 걸크러쉬 넘치는 등장… 조선족 캐릭터도 완벽소화

기사승인 2018-09-21 17:23:33

배우 최희서가 지난 14일 방송된 tvN ‘빅 포레스트’ 2화부터 본격 등장, 걸크러쉬 넘치는 등장과 함께 정상훈과 색다른 로맨스를 예고했다.

2화에서는 싱글대디 상훈(정상훈 분)과 싱글맘 청아(최희서 분)가 어린이 동화전집으로 얽히게 된다. 중고거래로 청아가 올린 동화전집을 나눔받은 상훈은 딸 보배(주예림 분)가 제일 좋아하는 백설공주 편만 빠져있는 것을 보고 청아에게 찾아봐달라는 부탁을 한다. 하지만 청아는 무뚝뚝함으로 일관하는데, 서로의 입장이 뒤바뀌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전집에 5만원을 끼워 넣은 것이 뒤늦게 생각난 것. 청아는 반대로 상훈에게 찾아달라는 부탁을 하고, 상훈은 그 동안 당한 것에 대한 소심한 복수를 한다. 하지만 없는 줄 알았던 백설공주 책은 보배가 미리 빼놓았던 것이고, 미안해진 상훈은 돈을 발견하지 못했지만 청아의 집 우편함에 5만원을 넣고 간다. 그걸 본 청하는 빙그레 웃는다.

마지막 빙그레 웃는 청하의 모습은 시크하고 무뚝뚝했던 상훈과의 첫 만남과는 대조되는 모습으로 앞으로 둘 관계에 묘한 기류가 형성될 것을 암시했다. 조선족 역을 연기한다고 해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은 최희서는, 완벽한 조선족 사투리를 구사하며 ‘한-중-일’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최희서의 걸크러쉬 넘치는 등장과 함께 드라마의 홍일점으로서 앞으로 어떤 파격적인 존재감을 보여줄지, 그리고 이미 입증된 연기력만큼이나 새 캐릭터로는 어떻게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된다.

3화부터 본격적인 반전매력을 선보일 최희서의 tvN ‘빅 포레스트’는 드라마와 시트콤의 매력을 동시에 담은 시리즈물로 매주 금요일 11시에 방송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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