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 장비 30여점 사라져…경찰 조사 中

포항북부소방서 장비 30여점 사라져…경찰 조사 中

기사승인 2018-09-28 13:24:54

경북 포항의 한 소방서에서 소방장비 수십 점을 도낭당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28일 사무실에서 마스크 등 소방장비 30여점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도난당한 장비들은 비교적 최신 장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개당 최대 100만원을 호가하는 장비도 있어 피해액은 1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장비들은 대형사고 외에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소방 관계자는 “전 직원을 상대로 조사했으나 용의자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내부 지리나 당직 체계를 잘 아는 사람이 장비를 훔쳤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 등을 분석하며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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