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법원에서 출입문 지문인식기를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28일 “신원미상의 남성이 대전고등법원 현관 출입문에 부착된 지문인식기를 뗀 뒤 도주했다”고 밝혔다.
남성은 출입문이 열리지 않자 지문인식기를 흔들어 빼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문인식기 외 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하며 남성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