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주장 제기

경북도의회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주장 제기

기사승인 2018-10-01 16:15:07

경북지역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이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상헌(포항·더불어민주당) 경북도의원은 1일 제304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국 17개 시·도 중 경상북도의 무상급식 정책이 전국 꼴찌를 달리고 있다고 지적, 내년부터라도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전국 15개 시·도가 현재 초·중학교까지 전체 무상급식을 시행하는가 하면 고등학교까지 확대·시행하고 있는 곳도 인천, 세종, 강원, 전북, 전남 등 5개 시·도에 이른다.

김 의원은 “불요불급한 전시성 예산을 줄인다면 얼마든지 무상급식 예산을 확대할 수 있다”면서 “내년부터라도 당장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전면 확대·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북지역 교육지원예산은 총 예산의 0.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