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의 고장인 경북 예천군은 오는 13일 예천초등학교에서 재미와 스릴이 있는 활스포츠 게임, 활 서바이벌대회를 연다.

활 서바이벌 대회는 오는 12~14일까지 개최되는 ‘2018 예천장터 농산물대축제’ 기간에 진행되며,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활쏘기 5종 체험과 플리마켓 행사도 진행된다.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활을 이용한 서바이벌과 피구 규칙이 합해진 새로운 활스포츠 게임으로 팀워크가 중요한 게임이다.

앞서 지난해 예천세계활축제에서 제1회 대회를 진행, 참가팀이나 관람객들 모두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대회에는 5명이 1팀으로 총 50팀 250여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인, 단체, 가족(초등 이상)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팀당 3만원으로 1등 ~ 5등까지 시상금이 수여된다. 참여 팀 중 최연소, 최고령팀에 특별상이 주어지는 등 총 125만원의 시상금이 시상된다.

이밖에 양궁체험, 국궁체험, 3D동물맞추기, 호버볼 맞추기, 말에서 활쏘기 체험을 비롯해 의류, 장난감, 푸드트럭 등 플리마켓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활과 놀이가 있는 풍성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