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이 4일 오후 3시 KBO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선발이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정감사 증인으로까지 채택이 되면서, 선동렬 감독에 대한 파문이 커지고 있다.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의 손혜원 의원실은 선동열 감독이 국정감사 증인 출석에 앞서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문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문서에서 선 감독이 국가대표 선수 선발은 감독의 고유 권한이다. 선수 선발은 기준과 통계에 따라서 코칭스태프와 토론해서 최종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를 전제로 선수 선발 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또 선수 선발과 관련해서 근거 없는 의혹 제기는 모욕이자 명예훼손이라고 병역 특례와 관련한 부정청탁을 강하게 부정했다. 그러면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서 자부심을 느꼈다는 의견도 밝혔다.
또 10일에 열리는 국정감사장에서도 이와 같은 의견을 피력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한 달 이상 침묵을 지켜왔던 선동열 감독, 과연 이번에는 어떤 입장을 보일지 배경이 궁금해지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