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美 유엔대사 연말 사임…후임으로 ‘디나 파월’ 검토 中

헤일리 美 유엔대사 연말 사임…후임으로 ‘디나 파월’ 검토 中

기사승인 2018-10-10 10:53:50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올해 연말 자리에서 물러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오전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헤일리 대사는 6개월 전부터 ‘쉬고 싶다’며 사임 의사를 밝혔다”며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헤일리 대사는 매우 특별한 사람이었다”며 “우리는 그와 함께 많은 문제를 해결했다”고 헤일리 대사를 높이 평가했다.

헤일리 대사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의 재선 주지사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승리 후 그를 유엔주재 미국대사에 지명했다. 헤일리 대사는 의회 인준 관문을 수월하게 통과, 다음해 1월 말 취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주 내로 헤일리 대사의 후임자를 임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헤일리 대사 후임에는 디나 파월(44) 전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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