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서 첫 얼음 관측…11日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

설악산서 첫 얼음 관측…11日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

기사승인 2018-10-11 13:08:14

올해 가을 들어 11일 오전 전국 날씨는 가장 쌀쌀했다.

기상청은 이날 산간 지방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설악산은 영하 4.1도를 기록, 전국에서 기온이 가장 낮았다. 강원도 평창 대관령은 영하 1.0도 ▲충북 제천 0.4도 ▲강원 철원 0.5도 등을 보였다. 

서울은 6.1도 ▲광주 8.8도 ▲울산·인천 9.1도 ▲대구 9.8도 ▲대전 5.8도 ▲부산 10.6도 ▲제주 15.4도까지 기온이 떨어졌다.

얼음이 관측된 곳도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날 “설악산국립공원에서 오전 3시 올해 첫 얼음이 얼었다”고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상·하층이 모두 차가운 공기 영향을 받고 있다”며 “오는 12일은 1500m 상공에 차가운 공기가 지나가면서 기온이 더 내려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11월 초 기온을 보이겠고 기온은 토요일 낮부터 조금씩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