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경북 영주시장은 최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친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습관화된 자연스럽고 지속적인 친절로 시민이 감동하는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종합민원과, 기획감사실, 자치행정과 협업을 통한 ‘민선7기 공무원 친절도 향상 종합계획‘을 마련, 친절도를 높여나간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1일 민원실장제 운영 ▷민원행정 및 서비스업체 벤치마킹 ▷민원공무원 CS평가회 ▷친절 음악방송 ▷공무원 민원응대 매뉴얼 제작 ▷스마일 거울 제작 ▷공무원 친절도 평가 강화(종합성과평가 및 인사 반영) 등의 신규 시책을 마련했다.
매주 화요일 아침 시행하던 민원서비스 향상교육을 확대, 매일 아침 본청 종합민원실과 읍면동주민센터는 인사시연과 직원순번제로 친절교육을 실시해 친절 분위기 조성과 공무원 친절마인드를 재정립 할 계획이다.
또 복잡·다양해진 민원과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도 마련해 조직의 활력을 높여 나간다.
공무원 친절도 평가방법도 대폭 개선했다. 전화와 방문민원 응대 친절도 평가를 통한 민원응대 실태를 점검해 직원별·부서별 친절도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는 직원 개인별 친절도를 합산해 부서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정기평정과 성과평가시스템 가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직원이 자발적으로 친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할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행정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높아진 만큼 공직자는 더욱 시민에 친절해야 하며 친절로 봉사하면 시민은 신뢰로 보답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