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 소독제와 의료기기소모품 제조회사인 (주)시몬이 김제 자유무역지역에서 둥지를 텄다.
15일 김제시에 따르면 (주)시몬은 김제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몬은 미국 자본을 투자하는 외투기업으로 현재는 전주에서 의료기기를 조립 생산하고 있으며, 김제자유무역지역 자가공장 부지 입주계약 체결 후 2019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즉시 착공할 계획이다.
㈜시몬은 부지 면적 16,500㎡(약 5,000평) 규모에 72억을 투자해 2019년 상반기 가동 계획으로 260명을 고용하게 된다.
김제자유무역지역은 약 30만평으로 지평선산업단지 90만평 안에 포함 되며 현재 50.5% 입주되었으며, 이번 ㈜시몬의 입주 계약이 이루어지면 입주율은 52.7%에 이른다.
전대식 부시장은 “최근 미·중 무역 갈등 심화와 국제유가 상승 등 경제 악화 속에 투자를 결정해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 김제시에 터를 잡아 성장할 수 있도록 전북도와 김제자유무역관리원과 협력하여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김동현 ㈜시몬 대표이사는 “김제시 대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전직원이 의기투합하여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제시=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