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장애직원 근무환경 개선 '박차'

포스코, 장애직원 근무환경 개선 '박차'

기사승인 2018-10-16 16:57:56

 

포스코가 세탁물 배송이 어려운 저층 건물에 화물용 소형 엘리베이터를 설치, 장애직원들이 근무하는 포스코휴먼스의 업무환경을 개선했다.

포스코휴먼스 포항클리닝은 하루 평균 3000벌의 근무복을 포함해 수건과 침구류 등 3만8000장의 세탁물을 처리한다.

이 업무를 담당하는 86명의 직원 중 절반이 여성이고 60명은 장애직원이다.

이들은 정성껏 작업한 세탁물을 포항제철소 내 270여곳에 배송하는 업무도 도맡아 한다.

세탁물 수탁 장소는 대부분 건물 1층에 위치하거나 엘리베이터로 대량 배송이 가능하나 일부 건물의 경우 저층으로 지어져 계단을 통해 직접 옮겨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포스코는 이 같은 고충을 듣고 지난 5월부터 작업해 최근 2곳에 화물용 소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했다.

설치 완료 후 세탁물 배송시간이 크게 단축돼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포스코휴먼스 직원들의 안전과 편의성도 증대됐다.

정숙희 포스코휴먼스 차장은 "장애직원과 함께 세탁물 배송을 할 때마다 높은 계단 때문에 불편했는데 소형 엘리베이터 설치 후 무거운 세탁물을 아주 수월하고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게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