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CCTV 가장 많은 강남구, 성범죄 최다?…5년간 4300건

서울서 CCTV 가장 많은 강남구, 성범죄 최다?…5년간 4300건

기사승인 2018-10-18 16:43:40

서울에서 성범죄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지역은 강남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서울지방경찰청(서울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부터 2017년까지 서울에서는 4만3697건의 성범죄가 발생했다. 이 중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강남구로 4390건(10.0%)이 집계됐다.

자료에 의하면 마포구는 2914건 서초구 2727건 영등포구 2349건 등으로 나타났다.

강남구에는 5232개의 CCTV가 설치, 서울에서 가장 많이 설치된 곳이다. 강남구에는 61명의 모니터링 요원이 근무 중이다.

권 의원은 “서울경찰청은 일괄적이고 하향식인 성범죄 대책이 아니라, 자치구별 범죄 특성을 파악해 맞춤형 예방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