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는 19~20일 한국교통대 의왕캠퍼스와 코레일 인재개발원에서 시민 4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경기의왕과학축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왕시 MAKER!(과학기술 인재)’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미래과학을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과학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 체험, 강연회, 레이저 팝핀쇼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MAKER 페스티벌, 레고마인드 스톰 및 아두이노 코딩체험, 최신 ICT 트렌드를 반영한 VR, 3D프린팅, 드론 시뮬레이션, 사물인터넷, 기초과학 실험교실 등 체험 중심의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또한 과학자 초청강연회, 너디더비(창의력 자동차 만들기 대회), 가족과학퀴즈대회, 과학 쇼, 철도박물관 투어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마련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과학이라는 주제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이번 축전에서 과학과 친숙해져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