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에서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가 출범했다.
청송군은 23일 주왕산온천관광호텔에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송군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는 지역의 11개 사회적경제기업(인증사회적기업 2곳, 예비사회적기업 3곳, 마을기업 3곳, 협동조합 3곳)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회적경제기업간의 연대와 교류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바탕으로 나눔과 상생의 기업 문화를 실천하겠다는 목적으로 창립했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서는 최근 청송군이 ‘2018년도 사회적기업 지역특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3000만원의 국비로 추진 중인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통합브랜드 발표식도 병행됐다.
이번에 개발된 통합브랜드 ‘아름솔’은 소나무의 솔방울 형상을 띄고 있다. 어원은 ‘아름드리, 아름답다’의 아름과 ‘소나무’ 솔의 의미를 더해 소통과 상생의 기업 이미지를 담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농촌형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기회 요인”이라며 “앞으로 협의회는 군과 상호 협력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기업을 육성하고 소통과 상생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촉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