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세안(ASEAN) 10개국의 의약품 분야 규제당국자 20명 등을 대상으로 ‘제4회 한-아세안 의약품 GMP 컨퍼런스’를 오는 11월 1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아세안 국가와 의약품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아세안 지역 의약품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15년 이후 4번째 행사이다.
주요 내용은 ▲아세안의 GMP 규제조화 및 향후 계획 ▲아세안 각 회원국의 GMP 최신 규정 등 안내 ▲아세안 회원국의 한국 의약품 제조소 GMP 실사 사례 및 주요 지적사항 ▲아세안 지역의 의약품·바이오의약품 시장 동향 등이다.
컨퍼런스에 앞서 식약처는 지난달 내용고형제 생산시설, 바이오시밀러 제조시설, 자동화 창고 운영·관리 시스템(WMS), 실험실정보운영시스템(LIMS) 등 화학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제조소 2곳을 방문했다.
식약처는 “컨퍼런스를 통해 아세안 국가와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제약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국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