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지역아동 돕기에 나섰다.
1일 롯데제과는 지난달 31일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위트홈은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으로 추진하며, 건립은 빼빼로 수익금으로 이뤄지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스위트홈 6호점은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에 위치, 총부지 1544평에 건물 60평, 외부공간 100평 규모로 건립됐다. 이번 스위트홈 6호점 건립은 봉화군 석포면 아동들에게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지도 및 문화활동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건립식은 지역 어린이들과 주민, 봉화군 엄태항 군수,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 그리고 롯데제과 민명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선 센터 이름 선정에 직접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시상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석포행복 지역아동센터’로 센터명을 선정한 이유는 이곳이 봉화군 석포지역 주민들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따뜻한 장소라는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마음을 나누면 하나가 되는 빼빼로처럼, 봉화군의 ‘석포행복 지역아동센터’가 우리 아이들을 따뜻한 마음을 간직한 어른으로 키워내는 작은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스위트홈 설립 외에도 사랑의 열매 등의 사회복지단체에 제품을 기부해 왔으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료치과진료 및 구강보건교육 등을 실시하는 ‘닥터 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 등 다양하고 폭넓게 사회공헌활동을 전개 중이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