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텐센트와 함께 글로벌 웹툰 제작지원사업 나선다

SBA, 텐센트와 함께 글로벌 웹툰 제작지원사업 나선다

기사승인 2018-11-01 11:28:52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중국 선도 인터넷 기반 서비스 기업인 텐센트와 손잡고 웹툰 제작 및 중국 진출에 나선다. 

SBA는 그동안 국내 웹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플랫폼과 협력하며 제작지원사업을 이어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웹툰 콘텐츠 제작에 공동 투자는 물론 해외 진출 판로까지 연계해 지원 사업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력의 일환인 ‘SBA×TENCENT 글로벌 웹툰 제작지원사업’은 10월 3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공모 작품을 접수받고 있다. 

공모전 대상은 장르나 소재 제한없이 자유로우나 중국에서 연재를 목적으로 하는만큼 시즌제로 진행되는 작품을 선호하며,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작품이어야 한다. 선발된 작품은 텐센트동만 담당자의 멘토링과 프로듀싱으로 중국 현지 최적화 과정을 거치게 되며 중국에서의 IP 사업화에 대해서도 우선적으로 검토 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향후 글로벌 무대로의 진출을 위해 제작사 또는 작가에게 중국 이외 지역에 대한 연재 및 사업권을 보장하고, 선정된 제작사와 작가는 타 국가로 진출을 위한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박보경 센터장은 "중국 텐센트동만과의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국내 웹툰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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