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가 뽑은 ‘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심재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을)이 선정됐다.

‘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쿠키뉴스 기자들이 국정감사 기간 국회 상임위별 취재 과정을 통해 직접 선정했다. 민생현안에 집중, 심도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을 제시해 현안 문제를 해결, 미래비전 제시 등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심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남북협력기금으로 총 800만 달러가 공여되기로 했지만 1년 동안 정부가 실행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그는 정부가 미국, 일본 등 자연재해 피해국에 지원하고 있지만 북한 자연재해 지원에는 소극적이라고 날카롭게 지적하기도 했다. 심 의원은 정부가 북한 자연재해 지원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며 지원의 방향성도 제시해 남북 평화체제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심 의원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은 우리가 꼭 이뤄내야 할 과제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이러한 부분에 역점을 두고 내실 있는 정책 국감을 진행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문제들이 1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책적 대안으로 제대로 마련되는지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