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종합병원서 11세 어린이 주사제 맞고 사망

인천 종합병원서 11세 어린이 주사제 맞고 사망

기사승인 2018-11-12 09:31:50

인천의 한 종합병원에서 초등학생이 주사를 맞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11)군은 11일 오후 3시쯤 인천시 연수구 한 종합병원에서 주사를 맞은 뒤 의식을 잃었다.

A군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의식을 잃고 30여분이 지난 오후 3시 38분쯤 숨졌다.

앞서 A군은 장염 증상으로 개인병원 진료를 받고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이 종합병원을 찾았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군의 시신을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병원 측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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