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의 신곡 ‘봄바람’이 정식 발매를 앞두고 유출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소속사 측은 유출 출처를 찾아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봄바람’의 음원과 가사는 정식 발매 5일 전인 지난 14일부터 SNS와 모바일 메신저 오픈 채팅방을 통해 퍼졌다. 팬들 사이에서는 유출된 음원을 듣지 말자는 움직임과 최초 유포자를 강경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음원 파일이 유출된 직후 내용을 파악했으며, 신고 등의 내부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음원이 유출돼 매우 유감이다. 출처를 찾아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워너원은 두 번째 미니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던 지난 3월에도 타이틀곡 ‘부메랑’(BOOMERANG)과 수록곡 ‘골드’(GOLD) 음원이 사전에 유출되는 사태를 겪었다.
‘봄바람’이 실리는 워너원의 첫 정규음반 ‘1¹¹=1(POWER OF DESTINY)’는 오는 1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