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새기는 '문신용 염료' 안전관리 방안 논의

몸에 새기는 '문신용 염료' 안전관리 방안 논의

기사승인 2018-11-19 09:11:36

신체부위에 시술하는 문신용 염료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이 논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1월 21일 ‘소비자 입장에서의 문신용 염료 안전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8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글로벌센터빌딩 9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소비자‧업계‧학계‧의학 및 법률 전문가 등이 참여해 문신용 염료 제품 안전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관리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신용 염료는 피부 속까지 침투해 반영구·영구적인 기능을 가지는 화학제품으로, 현재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경부가 제품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다만 사람의 몸에 직접 적용되는 특성을 고려해 2020년부터 식약처가 문신용 염료 제품 제조‧수입‧판매 모든 단계에서 안전관리 기준을 설정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주요 내용은 ▲문신용 염료의 산업동향 ▲문신용 염료 제품 안전관리 현황 ▲해외 관리현황 및 부작용 사례 ▲패널토론과 질의응답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이 문신용 염료 안전관리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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