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원(사진)은 21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경기도 시,군별 성평등 현황 및 과제에 대한 지역성평등지수’ 포럼에 발제자로 참석, “안양시가 경기도 31개 시, 군에서 성평등 수준이 중하위권에 속한다”며 좀 더 구체적으로 접근할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최 의원은 “안양시의 성평등정책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현행처럼 양성평등위원회의 기금 심의만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성평등정책 추진체계를 이룰 수 있도록 분과위원회를 세분화해 운영하고, 시장직속 성평등 전담 책임관제 시행, 성인지 정책 제도 정착을 위한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우리나라 성평등 수준 향상을 위해 2009년부터 국가 성평등지수, 2011년부터 지역성평등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