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쓴의 부모가 며느리인 홍현희의 첫인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4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개그우먼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과 함께 시댁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현희는 시부모에게 “며느리 첫인상이 어땠느냐”고 물었고, 시어머니는 “며느리 보는 것이 좋았다. 그리고 생각했던 것보다 얼굴이 너무 괜찮았다”며 “사진만 보고는 (제이쓴이) ‘정신 나간 놈’이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에 홍현희는 “코미디언이 행사장에 가면 예쁘게 안 찍어 준다. 그런 것만 보시다가 실물을 보셔서 그런 것”이라며, 시부모에게 “홍현희를 검색하면 빨간 드레스, 오랑캐 이런 사진뿐인데 어떤 사진이 제일 충격적이셨냐”고 물었다.
시아버지는 “어깨를 드러낸 빨간 드레스 사진”이라고 답했다. 이에 제이쓴이 “그래서 며느리가 창피했느냐”고 묻자, 시어머니는 “창피한 게 어디있느냐”고 말했지만 시아버지가 “그땐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