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헥터 대체자로 조 윌랜드 낙점

KIA 타이거즈, 헥터 대체자로 조 윌랜드 낙점

기사승인 2018-12-05 16:15:4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조 윌랜드(28)를 영입했다.

KIA는 5일 윌랜드와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약 11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미국 네바다주 출신의 오른손 투수 윌랜드는 미국과 일본 프로야구를 모두 경험한 선수다.

메이저리그에서 12경기에 출전해 1승7패 평균자책점 6.32를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8시즌 동안 143경기에 등판해 59승33패 평균자책점 3.85의 성적을 냈다.

지난해부턴 일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뛰며 올해까지 2시즌 동안 37경기 225이닝 14승11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KIA는 “안정적인 안정적인 투구 밸런스를 바탕으로 던지는 직구 구위가 좋고,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공격적으로 대결한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윌랜드를 소개했다.

윌랜드는 다음 시즌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KIA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앞서 KIA는 3년간 팀과 함께 한 헥터 노에시와 계약이 불발된 바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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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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