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법인분리 대책, 17일 당정협의회 논의

한국GM 법인분리 대책, 17일 당정협의회 논의

기사승인 2018-12-15 00:00:00

오는 17일 당정협의회에서 한국GM의 연구개발(R&D) 법인분리 추진 문제 관련 대책이 논의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 관련 정부 부처와 당정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정협의회에는 한국GM 노조 대표와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자리할 예정이지만 한국GM 측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당정은 한국GM의 법인분리 추진 움직임을 두고 노조 반발이 강한 만큼 중재안 마련을 논의하고, 산업은행은 한국GM 경영정상화 방안 등을 협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법원은 지난달 28일 산업은행이 한국GM의 주주총회 '분할계획서 승인 건' 결의의 집행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 연내 법인분리 추진에 제동을 걸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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