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동안경찰서는 14일 (사)청소년육성회 안양동안지구회와 함께 가정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모범청소년 10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청소년 나눔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안양동안경찰서 경찰관과 청소년육성회 안양동안지구회 회원들은 이날 경제·사회적으로 소외된 지역청소년들의 가정을 직접 찾아 이불과 라면, 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동안지구회 박원일 회장은 “우리 청소년들 모두가 미래 우리나라의 주역"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나가며 어느 때보다도 따듯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안서 김진태 서장도 “항상 지역청소년 선도·예방을 위해 헌신하고 참여해주시는 청소년육성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경찰도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육성회 안양동안지구회는 우리사회의 건전한 청소년육성을 목적으로 하여 설립된 단체로 자발적으로 모인 회원들을 통해 지역청소년의 선도와 예방에 힘쓰고 있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