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설 선물 예약판매 나선다=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총 28일간 역대 최대 규모로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예약 판매 품목은 배, 사과, 곶감 등 농산 25품목, 한우 등 축산 31품목, 굴비, 갈치 등 수산 16품목, 건강식품 50품목 등 지난 설보다 20% 늘린 총 250여가지를 선보인다. 이 기간에 구매하면 정상가격 대비 최대 8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전국 어디나 원하는 날짜에 배송이 가능하다. 명절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는 5~10%, 굴비는 최대 25%, 청과는 10~15%, 곶감ㆍ건과는 15~30%, 와인은 20~80%, 건강식품은 10~60% 가량 할인한다. 업체 관계자는 "보다 합리적으로 명절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예약판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올 설에는 한우, 굴비 등 인기 상품들을 대거 늘린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해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프리미엄 스니커즈 편집샵 '더 스니커즈' 오픈=롯데백화점은 안산점 4층에 프리미엄 스니커즈 편집샵 '더 스니커즈 바이 맨잇슈' 매장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더 스니커즈 바이 맨잇슈’ 매장에서는 골든구스, 발렌티노, 알렉산더맥퀸, 쥬세페자노티, 보일블랑쉐 등 세계 각국의 프리미엄 스니커즈와 더불어 디바이디그낙, 르노이드 등 국내 신진 디자이너의 스니커즈도 선보인다. 업체 관계자는 "‘더 스니커즈 바이 맨잇슈’ 안산점 매장은 청량리점에 이은 2호점으로, 바이어 주도로 직접 브랜드 및 상품을 셀렉하고 시즌에 맞춰 다양하게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마트, 와인 예술을 만나다 ‘아트 앤 와인’ 3종 출시=이마트가 한국을 대표하는 화백 3인의 작품을 와인 병 라벨에 담은 ‘아트 앤 와인’ 3종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기갈 에르미타쥐 루즈’를 12만원에, ‘투핸즈 싱글빈야드 클레어 밸리 쉬라즈’를 18만원에, ‘부커 더 원 리저브’를 40만원에 판매한다. 아트 앤 와인을 개발한 신세계L&B는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 세계 주요 와인 메이커와의 논의 끝에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윤명로 화백의 ‘바람부는 날’, 박서보 화백의 ‘묘법 No.170903’ 세 작품과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 3종을 선정해 그림과 와인을 매칭했다. 업체 관계자는 "프랑스, 호주, 미국을 대표하는 와이너리의 와인 3종과 한국의 화백 3인의 그림을 매칭해 와인 병에 그려진 작품을 감상하며 그와 어울리는 와인을 음미할 수 있도록 아트 앤 와인 3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