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 희망 Green 우수학교'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송도초, 청하초, 양서초, 유강중, 대송중 등 5개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5개교는 상패, 희망 Green 학교 동판, 상금 200만원을 각각 받았다.
'포항 희망 Green학교'란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학생이 행복한 학교만들기' 사업이다.
시는 2015년부터 역점시책 사업으로 추진중이다.
특히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과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희망 Green학교 선정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지난 4월 초‧중‧특수학교 100개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이어 프로그램이 우수한 24개교에 3~700만원의 운영비(총사업비 1억원)를 차등 지원하고 운영 결과보고서 평가를 통해 우수학교 5개교를 선정했다.
이강덕 시장은 "희망 Green 학교 운영 성과가 좋은 것은 교사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도시 교육브랜드 창출과 명품 교육도시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